[영상] 러시아, 대회 첫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 꺾고 8강행
2019-08-30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개최국 러시아가 스페인을 승부차기 접전 끝에 따돌리고 8강행에 올랐습니다. 러시아는 오늘(1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전·후반과 연장까지 1대 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 3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러시아는 소련 시절인 1970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48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러시아는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마르코 아센시오가 올려준 공이 문전에서 러시아 수비수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의 발에 맞고 들어가는 자책골이 됐습니다. 1대 0으로 끌려가면서도 줄곧 수세에 몰린 경기를 펼치던 러시아는 전반 41분에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주바가 헤딩하는 상황에서 공이 스페인 제라르 피케의 팔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습니다. 이 페널티킥을 주바가 직접 차 넣으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이후 후반에도 스페인이 경기 주도권을 잡았으나 골을 넣지 못했고 결국 승부는 이번 대회 첫 연장전에 접어들었습니다. 연장 전,후반 30분에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이어졌습니다. 승부차기에서 두 팀은 2대 2까지 맞섰지만 먼저 선축을 한 스페인의 세 번째 키커 코케가 러시아 골키퍼 이고리 아킨페예프의 선방에 막히면서 패배의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스페인은 5번째 키커로 나선 이아고 아스파스의 슛이 다시 한 번 아킨페예프의 다리에 막히면서 패배가 확정됐습니다. 스페인은 이날 경기에서 슈팅 수 15대 4, 유효 슈팅 9대 1, 공격 점유율 74% 대 26% 등 내용 면에서는 압도하고도 끝내 두 번째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손기성기자 (son@kbs.co.kr)[저작권자ⓒ KB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문어 영표’의 월드컵 예언!…오늘도 적중?▶ ‘TV보다 리얼’한 색다른 뉴스!

기사제공 KBS 뉴스